올해 제7회 나란다축제는 9월 5일과 6일, 9일 동국대와 대전‧대구‧광주‧부산, 전국 군법당과 경찰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14일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에 따르면, 전국 사부대중의 불교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인 제7회 나란다축제의 윤곽이 잡혔다.

5일 동국대에서는 일반부, 초등부,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후의 1인이 나올 때까지 진행되는 ‘도전! 범종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날 동국대에서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불교교리경시대회(오전 11시~12시)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오전 10시 30분~오후 4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체험마당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만해광장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회향한마당이 진행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란다K 댄스 경연대회'는 5일 오후 7시 동대문 굿모닝시티 특설무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군장병과 사관생도 및 경찰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교리 경시대회도 각각 9월 6일과 9일  열릴 예정이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14일 회의를 열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한 뒤 다음주 중으로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란다축제의 상세한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 명칭을 나란다축제로 변경해 어린이, 청소년, 군장병, 사관생도, 외국인, 일반인까지 참여 가능한 불교계 축제로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