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불교계 단체들이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복권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14개의 불교계 단체로 구성된 ‘94년 불교개혁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비상대책회의’(이하 비대위)는 7월 13일 서의현 복권을 반대하고 94년 종단개혁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명은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1HilZMBbw3gHxEwQUqsi-Rpl4Ue4a-qrfD1SsIccROcw/viewform?c=0&w=1)에서 진행되며, 14개 참여단체의 홈페이지나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명이 가능하다.

비대위는 14일부터 각 단체별로 장소를 정해 오프라인에서도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서명운동 현황은 14일부터 매일 비상대책회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된다.

한편 비대위는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재심 결정에 반대하며 지난 7월 9일 발족됐다. 13일 현재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불련총동문회, 대한불교청년회, 민주주의불자회, 바른불교재가모임, 불교사회정책연구소, 불력회, 삼보법회, 정의평화불교연대, 종교와 젠더연구소, 지지협동조합, 참여불교재가연대, 청년여래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 등 14개 불교계 단체가 비대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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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명운동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