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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박세원(영석고3,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혜원(서일여고3, 봉축위원장상) 학생의 작품.

제18회 전국청소년사경공모전 대상에 박세원(영석고2,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혜원(서일여고3, 봉축위원장상) 학생의 ‘안온해지는 법’이 각각 선정됐다.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 스님)는 지난 6월 24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경호)를 열고, 대상 2점과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특선 10점, 장려 10점, 입선 30점 등 총 60점의 우수공모작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경공모전에는 4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1만5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4개 단체의 400여 작품이 자체 심사를 통해 각각 추천됐다.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박세원․이혜원 학생의 작품은 정성과 노력을 통한 정신 수행이라는 사경의 취지를 서체의 창작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우수상(동국대학교 총장상)에는 박영규(보문고2), 김시영(동대부여중1) 학생이, 포교원장상은 박한웅(경남기술과학고1), 김혜나(동마중3) 학생이 선정됐다.
 
김경호 심사위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다양한 우수작이 출품되고 있듯 공모전에 출품하는 청소년들에 의해 고려시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빛나는 위업의 전통이 재창조되고 있다”며 내년 공모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상은 7월 14일 조계종 총무원 포교원장실에서 진행할 예정(변동 가능)이며, 수상작품은 연말 문화재지킴이 보고대회의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공모전의 전체 수상자 명단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홈페이지(www.paramita.or.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