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7-02 (목) 15:19
울산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이성호 관장)은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어르신에게 새로운 도전을! 청소년에게 새로운 희망을!’이란 주제로 어르신과 어린이를 1대 1로 결연하는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 ‘안녕! 하모니카’를 진행한다<사진>고 2일 밝혔다.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아이들의 밝고 긍정적 정서 함양을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안녕! 하모니카’ 프로그램의 참가 어린이들은 어르신 1명씩과 결연한 뒤 정기적으로 만나 하모니카 연주법을 배우고 문화탐방과 전통문화체험, 예절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이성호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은 “요즘 아이들은 핵가족화나 맞벌이 부모의 영향으로 가족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어르신과 아이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지역의 긍정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