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6-25 (목) 14:44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노동위)는 7월 3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노동자 초청 문화 공연 '탈환의 시작 고백'을 개최한다.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노동자를 비롯해 해고 노동자, 차별 받는 비정규 노동자, 성적 소수 노동자 등 150여 명이 초청된다.
행사는 노래와 공연으로 노동자들과 함께 해 오고 있는 '일과 노래'의 프로젝트 팀 '노래로 물들다'의 공연과 노동자들의 이야기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위는 "노동자, 특히 비정규직과 장기 투쟁 노동자, 사업장 해고자들의 팍팍해져 가는 삶, 희망이 사라져 가는 삶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 용기와 희망을 돋우자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