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전체기사

조계종 포교원 미주 전법순례 나선다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5-06-17 (수) 09:22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6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미국 시카고와 보스톤, 뉴욕을 비롯, 캐나다 토론토, 벤쿠버 사찰을 방문하는 미주 전법순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전법단․미동부 해외특별교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순례는 해외 사찰과 인적자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 전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국제전법단 사무처장 정범 스님,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이번 순례에 나선다.

 

순례단은 시카고 불타사, 뉴욕 불광선원, 원각사, 대관음사, 보스톤 문수사, 토론토 대각사, 벤쿠버 서광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법회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각 사찰 간담회에서는 미주지역 포교현황을 공유하고, 해외사찰 전법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전법단 지도법사를 신규 위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사찰의 불교대학 설립 등 국제 포교방안을 논의하고,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최근 제작한 '청소년 인성교육용 마음거울 108' 한글과 영문판을 시연․배포할 방침이다.

 

이밖에 순례단은 UN에서 열리는 6.25.기념행사에도 참석해 현지 관련기관과 국제교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교원은 이번 순례가 그간 개인 원력으로 진행된 해외 포교를 종단적 차원으로 끌어올려 실질적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국제전법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정범과 지원 2015-06-17 13:23:15
답변 삭제  
놀러가는 길에 골프도 좀 치고, 쇼핑도 하고, 관광도 하려면 달러가 필요한텐데 그 돈은 어디서 나오남? 고마 국내 포교당 한곳이라도 더 찾아 도와주는 게 포교원장의 할일 아닌감? 하기사 눈먼 돈이니 먼저 쓰는 놈이 임자겠지만.
비밀글

이름 패스워드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