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6-12 (금) 11:04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약 5개월 간 공석이던 청불회(靑佛會·청와대 불자회) 회장을 맡는다.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지난 1월 23일 단행한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물러나면서 청불회장직은 그동안 공석이었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청불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무원 연금개혁안 처리 문제로 5월 18일 돌연 사퇴하면서 최 수석이 대신 맡게 됐다.
최 수석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취임법회를 통해 청불회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최원영 수석은 경북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원, 연세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행정고시 24회로 1981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보건복지부 차관,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