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6-10 (수) 17:54
릴레이 시위 동참자 모습. 왼쪽부터 박광서 대표와 우희종 상임대표, 김형남 대표와 전준호 회장.
왼쪽부터 권오광 대표, 이주영 국장(가운데 우측), 박종린 법사.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저지 범종교인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인사청문회가 열린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황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릴레이 시위에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박광서 대표, 바른불교재가모임 우희종 상임대표, 이정희 사무국장, 참여불교재가연대 김형남 공동대표, 대한불교청년회 전준호 중앙회장, 황태웅 간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권오광 대표, 이주영 사무국장, 정의평화민주가톨릭행동 곽성근 대표, 이은석 사무국장, 우리신학연구소 경동현 소장, 불력회 박종린 법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이채은 회장, 홍지연 지도위원장 등이 동참했다.
연석회의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병역문제, 전관예우 문제 등에 집중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인 종교적 편향과 이념적 편향이 검증되지 않아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연석회의는 오는 6월 12일 3차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위원회 이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