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불교계 최초로 인성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인성교육지도사 과정은 자신의 능력을 환히 닦아 더불어 비추며 살아가는 능력을 개발해 자기 이해와 이웃 이해, 명상을 통한 인성 교육, 마음치유와 인성 등을 강의한다.
 
(사)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 황수경 동국대 명상심리학과 교수, 최원녕 국제인성개발원대표(KACE부모리더십 강사)가 강의하는 이번 강좌는 6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8주에 걸쳐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다.
 
(사)자비명상 관계자는 “인성교육 진흥법(법률 제13004호)이 제정·공포되면서 오는 7월 21일부터 국가기관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가운데 불교계에서 처음으로 인성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이 마련됐다”는 의의를 전했다.

일선 학교에서 인성 관련 상담업무에 종사하거나, 자녀의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진 강사, 지도사, 상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사)자비명상에서 발급하는 국가등록민간자격증 인성교육지도사가 발급되며, 수료자 가운데 일부를 복지관이나 중고등학교의 인성교육 실습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edulife.dongguk.edu)나 동국대학교 학술관 1층 평생교육원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2260-3728, 2682-0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