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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사의 정점, 원효를 만난다

최승천 기자 | hgcsc@hanmail.net | 2015-06-01 (월) 16:34

 


원효는 신라의 삼국통일 무렵 동아시아 국제전쟁의 참화를 직접 겪었다. 붓다의 자비와 화쟁의 정신으로 민중의 고통을 건네주고 침략과 투쟁으로 얼룩진 역사의 비극을 극복하고자 온몸으로 고투했다. 후대의 사람들은 그를 실천적 사상가이자 이 땅의 대표적 성사이며 대저작가로 예우한다.

 

다양한 불전해석서를 펴낸 학담 스님이 이번엔 <한국사상사의 정점, 원효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도서출판 한길사 주관으로 6월 13일(토)부터 8월 15일(토)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오후 2시에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 장소는 파주 출판단지 도서출판 한길사 사옥이다.

 

학담 스님은 인문학당 원효 강좌 취지문을 통해 “원효는 스스로 사상의 혼란과 역사의 어두움을 밝힐 새벽빛이라 자처했다.”면서 오늘날 분단의 역사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광란의 현실 속에서도 원효불교의 화쟁과 회통의 정신은 역사의 새벽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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