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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심우문화상 수상자로 효심사 주지 성담 스님이 선정됐다.

심우당문화재단(이사장 김맹석)은 제3회 심우문화상로 금산 효심사 주지 성담(性湛) 스님<사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87년  봉선사에서 밀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2009년  통도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성담 스님은 1992년 효심사를 창건한 이래 23년 간 매주 법회, 불교방송을 통한 금강경, 법화경 강의 및 저술활동, 불우이웃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 후원 등 진리 실천과 교육․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금산 효심사에서 심우문화상 설립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담 스님은 이날 상패와 3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심우문화상은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며, 교육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 또는 단체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2013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