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9년 부처님오신날인 5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법요식이 봉행된다. 특히 이날 법요식에는 성소수자 김조광수 감독, 전명선 세월호가족대책위원장, 유흥희 기륭전자노조 분회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주관하는 조계사의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 스님의 사회로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 관불 및 마정수기, 헌촉, 헌향, 헌다, 헌화, 조계사 주지 스님 축원 순으로 진행된다.

법요식에는 불법 홍포와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리며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봉축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종정예하의 법어, 남북공동발원문, 봉축 발원문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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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