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이 가운데 2.3%는 경제적 이유로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07년 15만8424명에서 매년 증가, 2013년 25만3302명에 달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독거노인 74만 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삼시 세끼조차 챙겨 먹지 못하는 노인이 18만 8000명(25.4%)에 달했고, 이들 중 4300명(2.3%)은 경제적 어려움을 끼니를 걸렀다.이런 가운데 은평노인복지관이 홀로 사는 결식 어르신 돕기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끈다.

삼천사 ․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은 5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평뉴타운 3지구를 출발, 구파발역과 연신내 물빛공원 두 곳으로 향하며 홀로 사는 결식어르신 돕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복지관은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보호체계를 마련과 지역 사회 내 복지관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세화고등학교 학생 50명이 함께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액은 복지관에서 관리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중 결식어르신의 식생활 지원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02-385-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