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5-15 (금) 10:08서울 불광사가 지원하는 노인복지시설인 송파복지센터(원장 손지영)는 5월 14일 이 지역 자원봉사자 400여 명을 초대해 불광사에서 만든 사찰음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움과 나눔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빈그릇운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주민들과 단체가 릴레이 봉사를 펼치는 사회적 효 실천 프로젝트 ‘제5회 아름다운인연 ‘참벗’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아나바다 장터도 함께 개최돼 자원의 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행사를 지원한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면서 “사찰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함께 드시며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고 주민들이 화합해 비움과 새로운 나눔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나바다 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