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5-13 (수) 10:35
왼쪽부터 정연만 차관, 김현집 사령관, 구본일 대표이사.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자승 스님)는 5월 8일 ‘불기 2559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김현집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사령관, 구본일 BTN불교TV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계종은 “정연만 차관은 공무원불자연합회 부회장으로서 공무원 조직 내 신도조직 활성화 와 불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자연공원 내 전통문화유산의 보전과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현집 사령관은 국군불교총신도회 회장으로서 간부불자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했고, 종단과 군종교구, 신행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군내 신도조직 활성화와 불교 위상 제고에 기여해 군불교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본일 대표이사는 불교 언론계 대표 경영인으로 20년 역사의 BTN불교TV를 한국불교 대표방송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불교신행의 생활화, 불법홍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불자대상은 불법 홍포나 한국불교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 등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며 올해가 열두 번째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