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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에서 부처님오신날부터 방영할 세계최초 55부작 '드라마 붓다'의 한장면.

세계최초로 부처님의 일대기를 장편 드라마로 다룬 <드라마 붓다>가 5월 25일 부처님 오신날 밤 9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된다.

개국 20주년을 맞은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에서 내보내는 <드라마 붓다>는 2014년 인도 최고 시청률상과 베스트 촬영상 수상(싱가포르, 2014) 등 다수 국가에서 호평을 받고, 인도네시아(Bali TV), 스리랑카(Derana TV), 미얀마(TV 5), 캄보디아(CBS TV), 태국(Sahamongkol TV) 등 주요 불교국가에서 인기리에 이미 방영된 바 있다.

<드라마 붓다>는 제작준비기간만 10년이 걸렸으며 부처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충실히 구현하고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 세트, 의상, CG 등에 16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드라마 붓다> 는 매회 모두 2600년 전 부처님 당시를 옮겨 놓은 듯이 화려하고 실감나는 화면구성과 뛰어난 연출력이 특징이다. 인도 현지를 배경으로 인도 배우를 캐스팅했으며, 당시 왕족의 생활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드라마 붓다>는 드라마 장르의 특성을 살려 대중성을 놓치지 않고 있다. 학술적 접근으로 사실관계에만 초점을 맞춰 어려움을 더하기 보다는 당시 부처님의 상황과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표현하는 것에 연출의 무게가 좀 더 실려 있다. 따라서 지금 세대의 사람들이 보아도 공감할만한 문제들과 갈등을 다루고 있고 당시 부처님의 어려움을 현대인들이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고타마 싯타르타 태자의 탄생, 출가, 깨달음, 열반까지 부처님의 전 생애를 광범위하고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점은 영화나 다큐멘터리가 갖기 어려운 장편 드라마만의 특장점이기도 하다.

“부처님은 이 세상 곳곳 수많은 사람들이 받은 영감의 원천”

<드라마 붓다> 시리즈를 기획한 ‘SPICE GLOBAL’ 프로덕션 대표 ‘B.K. MODI’는 “부처님은 글로벌 주제이자 이 세상 곳곳 수많은 사람들이 받은 영감의 원천이다. 부처님을 인간적으로 표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실의 하나를 사람들이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학문적 단어로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드라마 붓다> 한국 첫 방송을 성사시킨 구본일 BTN대표이사는 “불자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청자들이 ‘드라마 붓다’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 드라마가 대중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자막 방송’에서 ‘한국어 더빙’ 방송으로 계획 변경

BTN은 <드라마 붓다>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어 자막으로 제공하려던 했던 기존 계획을 변경해 전편 한국어 더빙으로 방송을 할 계획이다. 이는 BTN의 주 시청자군을 고려하고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정상급의 전문 성우들이 참여하는 만큼 원작의 감동을 최대한 살려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5월 20일 오후 1시, VIP 시사회

BTN은 첫 방송에 앞서 5월 2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드라마 붓다’ 1회 VIP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드라마 붓다> 소개행사와 함께 첫 회(1회)를 상영한다.

총 55편인 <드라마 붓다>의 역사적인 첫 방송은 부처님오신날 밤 9시, 1, 2회 연속으로 편성됐다. 본방송은 매주 수, 목 밤 9시, 재방송은 일요일 새벽 1시, 오후 3시(각각 연속 2회)로 예정돼 있다. 차주 화, 수 오전 9시에는 전주 분을 재방송하는 등 최대한 시청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5월 13일 홈페이지 오픈,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로 매달 이벤트

한편 BTN은 5월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등장인물, 미리 보기, 매달 이벤트 등 ‘드라마 붓다’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나 카카오스토리 채널 등을 통해서도 보다 쉽게 방송 정보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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