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 스님, 이하 센터)는 5월 8일 2층 소교육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중입 검정고시반 ‘봉숭아 학당’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오는 8월 중입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국어, 사회, 도덕 등 6과목에 대한 전문․체계적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열린 개강식에서 센터장 정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아는 것이 힘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수강자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센터는 김천 지역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컴퓨터, 성평등, 다문화가족통합, 전통무용 등을 무료 교육하고, 수강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054-439-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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