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와 관련,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지원 스님, 한상범, 이하 인권위)는 5월 6일  ‘동국대학교는 자주성을 회복하자’란 제하의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인권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동국대의 자주성이 없으면 동국대는 발전할 수 없다”면서 자주성을 회복하는 운동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 “동국대의 발전과 불교 발전은 하나이기에 그동안 국민들에게 보였던 모든 문제를 참회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한 조계종 1만 5천의 승려들이 동국대를 수호하고 후원해야 한다”면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원로, 24개 교구본사에서는 109주년을 맞은 동국대 발전을 염원하며 동국대 발전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동국대의 주인인 불교 사부대중들’에게도 “동국대를 수호하자”면서 “불교발전을 위해 불교계가 더 이상 분열하지 말고 단결해 동국대를 구하고, 불교의 바른 정법을 실천하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