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송파구 마천동 소재 마천공원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경로효친 잔치를 개최한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무료 급식과 선물 전달식, 공연 등이 이어진다.

(사)깨달음과 나눔은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송파구 마천동, 거여동 일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급식(매주 일요일)과 년 1~2회의 잔치,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 등 선행을 펼쳐왔다고 4일 밝혔다.
 
깨달음과 나눔 관계자는 “2008년 법인 설립 허가 이래 일체의 정부 지원 없이 오로지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만으로 법인의 목적사업을 수행해왔다”면서 “앞으로 보다 전문․체계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벌이기 위해 미혼모 시설을 건립․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송파구 마천동의 다가구 주택 2동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