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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사진>이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세명빌딩 1층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의 이름을 딴 ‘청담동 전국구 벙커’를 개소한다.

청담동 전국구 벙커는 인문학을 비롯, 정치․사회 관련 다양한 강좌와 ‘정봉주의 전국구’ 등 다양한 팟캐스트의 공개 방송이 진행되는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1일부터 8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최강욱․이정렬 변호사의 ‘법을 이기는 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같은 시간 매주 수요일엔 선대인 소장의 ‘생존경제 필살기’, 목요일엔 전국구 공개방송, 금요일엔 박경종 교수의 ‘불금 가수’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청담동 전국구 벙커는 지난 3월 시작한 ‘양심펀드’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설립됐으며, 정봉주 전 의원이 설립한 인터넷 언론인 ‘독립미디어 imTV’와 전국구 등의 팟캐스트 녹음실, 강연과 행사로 쓰여질 무대 및 카페와 식당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정 스님, 명진 스님, 문규현 신부, 최강욱 변호사 등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와 ‘생선향기’ 출연진과 정봉주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드락 그룹 모비딕과 성악가 박경종 교수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정봉주 전 의원은 “‘청담동 전국구 벙커’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며 소통함으로써 사회의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국구 벙커에서는 오는 5월 8일 오후 8시 뮤지컬 배우 등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로 구성된 ‘세월호 엄마 아빠를 위한 작은 음악회’와 10일 오전 10시 명진 스님의 특별법회 등 특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im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