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풍성한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별도의 새 둥지를 틀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희유 스님, 이하 복지센터)는 4월 27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 SK허브 102동 1층에서 센터 분관을 개관했다.

복지센터는 보다 넓은 여가활동 공간 확충으로 하루 3천 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 넓은 공간에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바둑․장기실을 비롯, 도서관, 체력단련실, 서예실을 마련했다. 상상교실과 남성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도 신설해 어르신들이 더욱 풍성한 여가문화 생활을 즐기게 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풍물동아리들의 사물 공연과 탑골문화예술학교 남성합창반의 축하공연,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임종석 정무부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조계사 원명 스님,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구자훈 협회장 등이 참석해 분관 개설을 축하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의 노년을 더욱 풍성하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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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관 개관식에서 관장 희유 스님(사진 가운데)과 참석 내빈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