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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창사25주년 기념 캐릭터 보리 포스터.

BBS불교방송이 5월 1일 창사 25주년 기념 9시간 생방송을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원영·법찬·월호·성진 스님, 배우 김혜옥·강부자 씨, 방송인 박근혜 씨, BBS 양봉모 보도국장, 정준영·장수연·이효주 아나운서 등 불교방송 전현역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출연한다. 불교방송과 함께한 신행담을 들어보는 ‘내 인생의 불교방송’, 25년간 성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축원의 시간 ‘불자여러분, 고맙습니다.’ 본사와 각지방사를 연결하는 이원생방송 ‘BBS는 지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교방송과 인연 깊은 불교계와 정재계, 방송계 인사들의 발원이 소개된다. △탄탄한 TV와 라디오 방송포교 터전 마련을 위한 사옥 건립, △난청지역 해소를 통한 가청권 전국 확대, △라디오 송신소·중계소 건립에 불자들이 당당한 방송포교사로서 동참을 권하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불교방송은 1990년 5월 1일 서울경기지역 라디오방송(FM101.9MHz)으로 출발해 2015년 현재 전국 7개 네트워크, 13개의 라디오 주파수를 운영하는 지상파라디오방송이다. 2008년 개국한 BBS불교방송TV를 통해 방송포교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불교방송 개국으로 대중포교와 불자들의 신행생활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불교방송은 불자들의 성금과 불교종단들의 출자금으로 설립된 불교공익방송이자 비영리재단으로 불자들의 꾸준한 후원금과 자체영업을 통한 광고수입으로 운영되며 수입은 모두 방송제작에 쓰이고 있다.

불교방송은 25년간 대한불교진흥원 건물의 3개 층을 임차해 운영해왔다. 라디오 스튜디오를 개조한 TV 스튜디오는 공간이 협소해 프로그램 제작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방송제작을 위해 제대로 된 규모의 건물과 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불교방송은 창사25주년을 맞아 기금모연을 시작했다. 더불어 난청해소를 위한 라디오 송신소, 중계소 건립에도 많은 불자들이 원력보살로 후원 동참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