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노동위)는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정부종합청사 국민안전처 앞까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며 3차 오체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과 4월 9일에 이은 이번 오체투지에는 46일간 단식을 하였던 유민이 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  불교시민단체, 쌍용자동차 노동자를 비롯한 노동자. 시민 등 50여 명이 동참할 계획이다.

노동위는 “정부는 지난해부터 세월호 인양에 대한 검토․의견 수렴 등 절차를 되풀이하면서 인양 확정을 미뤄 세월호 가족들의 분노와 불신을 키워오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처 앞에서 정부의 세월호 인양에 대한 조기 확정 발표와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