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행복의 씨앗을 찾아서 경작할 때입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백전백승하듯이 가정의 행복도 부모의 자기성찰과 자녀의 올바른 이해가 그 출발점이지 않을까요? 그 비법을 찾아내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법련사(주지 진경스님)과 명상상담평생교육원(목우선원, 원장 인경스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제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두 기관이 이 같은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은 그동안 불교가 기도나 수행에 치중을 하면서 정작 가정의 문제에는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았다는 반성에서 시작됐다. 거의 모든 문제가 가정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에서 법련사와 명상상담평생교육원의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인경스님과 진경스님은 사형사제 사이. 인경스님은 15년 넘게 명상상담 분야에 연구와 실수를 이끌어왔고, 진경스님은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수행을 두루 걸친 수행이다. 두 스님은 불교가 대중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자는 데 뜻을 모았고, 그 결실이 이번 프로젝트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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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주차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만사형통, 엄마의 소통 리더십'(김상임), '나를 찾는 행복 애니어그램'(김동성), '심리도식치료-나의 내면아이 만나기'(김동한), '내 삶을 힐링하라- 명상의 힘'(진경스님), '카톡 말고 소통- 스마트 미디어 ucc 소통하기'(박명석), '내 자녀의 학습 및 진로 상담하기'(김문자), '행복한 가족 세우기'(인경스님), '가족회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운다'(인경스님) 등이다.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이 프로젝트는 5월 7일부터 명상상담평생교육원(목우선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5월 12일부터 법련사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각각 30명(선착순)이다.

한편 명상상담평생교육원은 현재 국가인정 민간자격증 과정인 명상심리상담사 과정을 개설하고,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3년6개월 교육을 받으면 명상심리상담사 수퍼바이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인경 스님은 이 과정에 아직도 일반 불자들의 동참이 부족하다며 그래서 이번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분위기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련사도 진경 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이래 기존의 불교교양대학보다 한 단계 수준을 높인 불교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불교아카데미는 전문적으로 경전 강의를 하는 것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지 진경 스님이 불교교리를 가르친다.

문의: 법련사(종로구 삼청로 10) 02) 733-5322.  명상상담평생교육원(목우선원, 서울시 보문로 35길 39, 삼선동 4가) 02)2236-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