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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 신도 간부들이 저소득층주민·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만발공양에 나섰다.

삼광사 지도위원과 힐링광장 회원, 신행단체 지장회 회원들은 4월 11일 오전 부산 동구 호랭이마을에서 환경정화운동과 함께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만발공양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삼광사 지장회 회원들은 지난 2008년 4월 16일 처음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한 후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행사를 계속해왔다. 지난 6월부터는 IBK 기업은행에서 기증한 ‘사랑의 밥차’를 활용해 무료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박삼석 동구청장은 “동구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 나온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시민단체와 지역자치구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동북청년회의소, 동의대학교 재학생 등 100여 명도 동참해 벽화정화운동 봉사를 비롯한 환경정화운동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