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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 제48차 회의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5-04-09 (목) 09:34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밀운 스님)는 4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25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와 국유림 경영 및 관리에 관한 개정안 보고, 지난회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종헌 개정안과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 관련 내용이 기타 안건으로 상정됐다.

 

보고에 따르면, 조계종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광복 70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세계간화선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5월 15일 초청인사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월 16일 세계종교지도자 현충원 참배,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인회의, 동대문부터 광화문 구간의 ‘한반도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 행진’, 광화문에서의 세계간화선 무차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17일 한국 전쟁 희생자를 위한 수륙무차대재(조계사), 종교지도자 전통문화체험(봉은사), 초청인사 환송만찬, 18일 종교지도자 전통문화체험 등이 이어진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 행사 준비를 위한 예산은 국고보조비와 동화사 지원, 찬조금 등 약 40억원이라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종도들의 종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종도들의 생각과 힘을 모아 종단 운영의 면밀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제47차 회의 결과 보고에서는 원로의장 밀운 스님이 “5명의 원로의원 이 송담 스님(법보선원 이사장)을 면담하려 갔지만 몸이 불편해 다른 사찰로 가셨다고 해서 뵙지 못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는 안건 논의부터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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