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종 기자
urubella@naver.com 2015-04-05 (일) 08:51“마음 닦는 도량에 어린이집이 개원해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우리 성북구의 어린이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한 이 유서 깊은 도량 안암동 대원암에 국공립 어린이집 ‘연화어린이집’이 문을 연 것은 성북구민 모두에게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태근 새누리당성북지구당위원장
성북구청과 중앙승가대가 성북구 안암동에 설립한 국공립 연화어린이집이 지난 4월 3일 오전 11시 개원식을 갖고 성북구 어린이들을 위한 훌륭한 교육 보금자리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안암동 보육교사교육원 1층에 개원한 연화어린이집 개원식이 4월 3일 열렸다.
이날 개원법회에는 연화어린이집 대표 자용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중앙승가대 5기 졸업생 스님들,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다수의 성북구 구의원, 성북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들, 자모, 불자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길 60-46 (중앙승가대 보육교사교육원 1층)에 위치한 연화어린이집(02-921-5381)은 정원 49명의 영유아 교육시설로 최고수준의 교육환경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평창, 영월, 정선 등에서 어린이포교의 신화를 일군 경륜을 갖춘 자용 스님이 대표를 맡아 관장하고, 어린이집 선생님 중에 보육교사 자격과 경력을 갖춘 비구니 스님도 한 분 포함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포교의 효과도 기대된다.
안암동 국공립 연화어린이집 대표 자용 스님은 “연화어린이집을 앞으로 부모님들이 믿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어린이 교육도량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