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앞두고 변화된 정부의 재난관리체계를 살펴보는 포럼이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4월 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정부의 재난관리체계 이해와 불교계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2차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 성기환 서일대 교수가 재난의 개념 및 재난관리 프로세스, 세월호 침몰사고 후 변화된 정부의 재난관리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단의 역할 과 정부 재난관리 체계와의 발전적 재난구호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한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재단은 “급변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회문제와 그에 대한 복지사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 참석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 및 참가 신청  02-6334-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