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800여 어르신에 孝사랑 자장면 대접
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3-27 (금) 16:52
천태종복지재단이 운영중인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늘 800여 어르신에 효사랑 자장면을 대접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소지 스님)은 3월 27일 지하 연꽃식당과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800여 명을 대상으로 ‘강북JC와 함께하는 효사랑 자장면 나눔의 장·쌀전달·문화공연’을 개최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강북청년회의소 회원 30명이 만든 자장면과 군만두 등 중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어 10kg들이 쌀을 독거 어르신 대표 3명에게 각각 전달하고, 쌀 100포를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들은 이날 문화공연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현악4중주 공연과 평소 즐겨 듣는 음악 13곡 연주를 들으며 흥겨움을 더했다.
관장 소지 스님은 이날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진행됐던 자장면 나눔의 장이 올해에도 이어져 쌀 전달식과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은 더욱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구JC 엄익종 지구회장 외 강북JC 특우회 사준환 회장, 강북JC 서재덕 회장, 마포서서울JC 김태환 회장 등 총9명의 청년회의소(JC) 임원들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강북구의회 등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이 27일 강북노인복지관 연꽃식당에서 효사랑 자장면을 대접받고 식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강북노인복지관이 27일 개최한 문화행사에서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관장 소지 스님이 행사에 앞서 인사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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