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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사진)과 부설기관 임직원들은 4월 11일 ‘마가 스님과 함께하는 직원 행복명상걷기법회’에 참여한다.

이 법회는 토요일 오전 10시 동국대 정각원에서 출발해 남산꽃길을 따라 진행된다.

법회에는 △지금 이 순간 깨어있기(시각장애체험)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내 인생 바라보기 △꽃잎에 고민 실어 떠나보내기 △자연 느끼기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나기 △행복해지기 위해 이렇게 살겠습니다-선포식 △회향 등의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이번 법회에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과 부설기관인 연꽃어린이집, 정수데이케어센터, 서울숲데이케어센터,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5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은 올해 서울지역의 개화시기로 동참자들은 남산의 꽃길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5일 기자들과 만난 관장 상덕 스님은 “행복명상걷기법회는 임직원이 업무로 쌓인 심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개관 18년째를 맞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은 이 법회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찾고 매일 만나는 복지대상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