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오는 15일 중구 필동에 위치한 동국대학교에서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 Sharewill' 3기생들의 입학식을 개최한다.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 Sharewill'은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의지를 심어주는 신개념 후원･봉사프로그램 이다.

의지나눔 Sharewill 3기는 지난 4월 2주 동안 서울시내 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복지관을 통해 모집한 28개 기관 200여명의 신청자중 회의를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조손가정 및 급식지원대상자 등의 소외계층 청소년 140명과 함께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15일 입학식은 3기생으로 선정된 중학생과 동국대학교 108리더스 봉사자를 포함한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동국대학교 덕암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꿈을 찾기위한 만남을 준비하는 자리인 만큼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준비하였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꿈을 품지 못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 봉사자와의 만남과 경험 나눔을 통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의지나눔 Sharewill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의지나눔 Sharewill은 2009년 3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3개 직업군의 봉사자 208명과 소외계층 청소년 1235명의 만남을 진행하면서 우리사회의 미래를 선도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후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뿌리내려왔다.

조계종복지재단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된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청소년 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이 척박한 교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전국의 사찰과 불교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확산 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의지나눔 Sharewill 3기는 6월부터 헤어디자이너(박준뷰티랩), 수의학직종(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법조인(서울지방변호사회), 요리사(신라호텔) 등과 함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만남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계종복지재단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봉사자 개인의 경험을 자원으로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다양한 직업군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723-5101. 김유민/www.sharewi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