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3월 20일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5년 제1회 국가지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내담자욕구 파악을 위한 상담개입과 수퍼비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라면 연 1회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노인상담과 내담자권리(권중돈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효과적인 라포 형성을 위한 공감연습(조성희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내담자욕구 파악을 위한 상담개입과 수퍼비전(김환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복지재단은 이어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의왕시, 여주시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보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설장반, 실무책임자반, 일반 사회복지사반 등 직급 별로 교육과정을 마련해 참여 대상층을 다양화하고, 불교적 영성․생태복지․한부모 가족 복지정책과 실천 등 주제를 확대했다.

복지재단은 "민간단체 운영자로는 본 재단이 유일하다"면서 "불교계 인재들의 역량강화 와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연수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총 97회에 걸쳐 사회복지종사자 1만6천11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