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묵) 위원들이 3월 1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진관사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면서 “나라를 다섯 번 구한 의로운 사찰임을 알게 됐고, 불교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의회에서 불교박람회를 비롯, 템플스테이, 성역화사업을 중요의제로 채택해 예산을 증액시켰다”면서 “3건이 한 번에 증액된 것은 매우 독특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승 스님은 “불교박람회는 다양한 문화재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10만 시민들이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700년 국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해 온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 것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면서 “종교를 초월해 지원에 힘써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또 “김구 선생이 문화강국을 외쳤듯 앞으로 꾸준히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에는 총무부장 지현 스님, 기획실장 일감 스님,  이상묵 위원장, 문상모 부위원장 , 김기만 위원, 김창원 위원, 문형주 위원 등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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