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3-07 (토) 17:50고창 선운사 17대 주지에 경우 스님<사진>이 당선됐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는 3월 7일 오후 1시 종무실 지하 세미나실에서 산중총회를 개최한 결과, 경우 스님이 111표 가운데 82표를 얻어 주지 후보가 됐다. 경합을 벌인 도정 스님은 26표에 그쳤다.
경우 스님은 이날 투표 후 조계종 중앙선관위원장 범여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경우 스님은 범어사 지운 스님을 계사로 1985년 사미계를, 1989년 구족계를 수지한 후 조계종 총무원 사서실장, 14•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 장경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