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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사진 오른쪽)이 2월 28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훈련병에게 연비를 하고 있다.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훈련병 불자 3,390명이 새로 탄생했다.

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는 2월 28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주지 돈관 스님을 계사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2,500여명의 사부대중들이 동참해 제10교구 본·말사 합동 방생법회를 겸해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 돈관 스님은 법문을 통해 “방생은 살생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살생을 금하는 것은 소극적인 선행이고, 방생은 적극적인 선행”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힘닿는 대로 도와주는 일, 환경을 깨끗이 해서 정화시키는 일 또한 적극적인 방생의 한 모습”이라고 설했다.

이날 은해사는 수계법회 후 지원금 천만원을 법당에 전달했다. 또한 법회 후에는 은해사·불광사 경북불교연합합창단과 선화여고 관악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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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사진 오른쪽)이 2월 28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지운 법사(사진 왼쪽)에게 후원금 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