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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템플스테이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주요국가 대사관 및 상공회의소, 해외관광청으로 대상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와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멕시코, 인도, 브라질 3개 나라 대사가 참가하고, 미국,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총 13개국의 부대사관과 참사, 상공회의소, 관광청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1박 2일간의 일정동안 발우공양, 암자순례, 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 속에 담긴 철학과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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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108배를 비롯한 발우공양과 타종 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온 가족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끈 스칸드 란잔 타얄 주한 인도 대사는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는 현재 순수한 불교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오히려 한국에서 그 정수를 다시 발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동참한 이참 한국관광공사장은 “정신적 휴식과 수양의 시간을 동반하는 템플스테이야말로 이 시대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문화 프로그램” 이라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직접 맡아 참가자들에게 친근감을 더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연등축제, 사찰음식 등 다양한 불교문화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