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안학교인 전북 남원 실상사 작은학교(교장 김태훈)는 3월 1일 오전 10시 고등학교 과정(언니네) 8명, 중학교 과정 6명 등 총 14명의 신입생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
 
교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의 입학 소감 발표 △농기구세트 선물 전달식 △선배(언니네 학생대표 박영진)의 축사 △학부모의 카드섹션 공연 △중학교 신입생의 풍물공연 등이 이어졌다.

실상사 작은학교는 “입학한 학생들은 학교가 자리한 남원시 산내면에서 생활하며 교과 공부 외에 농사를 짓고, 자치살림과 자기주제 공부, 토론회, 동아리 활동 등으로 생태·자립 공동체적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고 밝혔다.

문의 063-636-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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