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선학원특별위원회(위원장 주경 스님, 이하 특별위)는 2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사진>, 전 호계원장 법등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종단기구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오는 2월 말까지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법주사, 수덕사, 범어사 주지 스님을 상임위원으로, 11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추진위가 동안거 해제 후 발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특별위는 추후 선학원 이사 멸빈과 종단의 입장 등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현 상황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선학원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논의하는 세미나와 공청회를 열겠다는 계획도 논의했다.  

앞서 특별위는 구랍 18일 주경 스님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경, 제민, 정범, 태효, 원경, 법원, 도수 스님 등 7명으로 ‘선학원특별소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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