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2월 5일 오후 3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불기2559(2015)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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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년하례회는 신도회 중앙임원을 비롯해 교구신도회장단들이 참석했으며, 서울메트로회, 교수불자연합회, 세무사불자연합회, 언론사불자연합회 등 신도단체 회장단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단체 대표자 약 60여 명은 총재인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부총재 포교원장 지원 스님에 새해 인사를 나누며 올해 주요 사업을 보고했다. <관련 기사 있음> 

특히 이자리에서 중앙신도회는 종단대표 신도조직으로서 안정적 운영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체 예산대비 기관운영비 부족분 1억5천만원을 증액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마무리말에서 중앙신도회의 종단보조금 1억5천만원 증액지원 요청은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취임한 이래 조직활성화와 행복바라미 활동이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했다”면서 “앞으로 신도회가 전국 신도를 결집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직이 일원화하고, 우리 사회의 희망이 신도회로부터 나올 수 있도록 종단도 발맞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천하명금도 본래는 쇠뭉치를 갈고 닦은 것”이라면서 “지도자 여러분이 ‘무엇이 없어 안 된다’는 말 대신 1700년 불교 역사의 인적․물적으로 풍부한 자원 속에서 합심해 신도회를 천하명금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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