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02-02 (월) 16:36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이하 공불련)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부산 내원정사에서 임원 및 각 기관 불자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신년법회 및 임원연수를 실시했다<사진>.
김상인 회장은 내원정사 만불전에서 봉행한 입재법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임원연수 기간 동안 불자로서 스스로의 신행활동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원정사 주지 정련 스님(조계종 원로의원, 동국대학교 이사장)은 법문에서 “조계종 포교원장으로 재임하던 2000년 10월 공불련이 창립돼 공불련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이번 연수에서 기도 정진해 깨끗한 마음과 덕, 지혜를 갖춰 사회로 돌아가 바른 자세로 업무에 임하라”라고 당부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입재식 후 저녁예불을 시작으로 △‘붓다의 행복론’ 강좌(지산 스님) △1080배 절 수행(지일 스님과 수안 스님) △새벽예불 △자비명상 등에 참여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모범 공무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고 공불련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