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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라디오는 기존 주파수를 사용하는 라디오가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듣는 라디오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사용 시간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BTN불교TV는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BTN라디오를 선보이게 됐다.

BTN라디오는 스님과 불자들의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불교전문라디오답게, 사내 및 시청자 공모와 투표를 실시해 ‘울림’이라는 애칭을 선정했다.

BTN라디오는 불자들의 신행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문 , 독경염불 채널 등 총 4개 채널로 구성된다., CH1은 법문채널로 24시간 부처님의 말씀과 불교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채널로 BTN의 기존 법문프로그램과 신규 법문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메인 채널 역할을 한다.

 
CH2는 염불독경채널로 하루 종일 스님 및 불자들의 염불과 독경을 들을 수 있어 염불 보급과 염불수행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H3과 CH4는 명상과 가요채널로 구성돼 언제든지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BTN라디오 ‘울림’을 청취하는 방법은 BTN 홈페이지(www.btn.co.kr)에서 직접 듣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BTN어플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바로 들을 수 있다. 추후에는 쉽고 간편하게 들을 수 있는 전용 라디오 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BTN라디오는 1월 6일부터 시행되는 시험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의 적정성, 방송신호의 원활함, 신호의 안정성, 어플의 편리성 등을 사전에 테스트하고, 청취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다.

BTN라디오를 준비하고 있는 최덕주 전략기획실장은 󰡒BTN불교TV를 시청하시는 불자들께서 오디오로도 들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고, 기존 종교라디오가 음악과 시사위주로 되어 있어 불자들을 위한 불교전문라디오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고 라디오 서비스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15,000여개의 라디오가 존재하며 다양한 장르의 라디오가 서비스 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지상파방송 중심의 음악과 시사위주의 라디오만 있어 장르의 편중화가 심했다. 하지만 얼마 전 스마트폰 기반으로, 중장년층을 위해 SKT가 내놓은 청춘라디오가 이슈가 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