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용기념사업회(회장 김종규)는 1월 1일부터 7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제2회 대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화의 가치와 의의를 새롭게 조명한 대갈 조자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제2회 현대민화공모전 △한국의 채색화 출판기념전 △제4회 가회민화아카데미 회원전 △민화 비디오아트 △제11회 전국초등학생민화그리기대회 수상자전 등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2일에는 제2회 현대민화공모전 시상식을 비롯,  제2회 조자용 문화상 시상식 조자용 전집 출판기념회, 사물놀이 거리공연 등 행사가 펼쳐진다. ‘목계 마빡치기(5일)’,  ‘조자용 14주기 제례(7일)’ 등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1월 2일 오후 4시 가나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열린다.

한편 조자용기념사업회는 민화의 수집과 정리, 연구와 보급에 앞장선 조자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자 2013년 설립된 단체로 △조자용 기념비 제막 △조자용문화상 제정 및 시상 △조자용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