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부장에 지현 스님,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 도성 스님, 호법과장에 탄국 스님, 사서에 인오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신임 총무부장 스님에게 “지현 스님은 33대 집행부에서 총무부장, 10.27법난 위원장을 역임하고, 종단이 34대에서 가장 주요핵심과제인 성역화사업 총도감을 도맡아 해왔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종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면서 “차질 없이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말다.

신임 총무부장 지현(智玄) 스님은 법종 스님을 은사로 1971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총무원 총무부장,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중앙종회의원(12~15대) 지내고, 현재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봉화 청량사 주지를 맡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도성(道性)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1988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총무원 재정국장, 해룡사, 지장선원, 자운암 주지, 총무원 사서국장을 역임했다.

호법과장 탄국(呑國)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연흥사 주지를 지냈다.

사서 인오(印悟) 스님은 혜국 스님을 은사로 200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보현사, 월라사 주지, 총무원 호법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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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 스님, 호법부 호법과장 탄국 스님,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도성 스님, 사서실 사서 인오 스님. (사진=조계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