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과 IT기업인 한화S&C(대표이사 김용욱)는 12월 19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에서 '나눔의 온기로 만드는 따뜻한 겨울' 겨울나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이 지역 소외 계층에 연탄 5,000장과 온수매트, 백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자원봉사단 30명, 한화S&C의 김용욱 대표이사 등 임직원 50명 등 80명은 이날 정릉동 일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 백미, 라면, 온수매트 등도 함께 전달했다.

보경 스님은 “한화S&C가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나눔행사를 제안해 금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종교와 기업이 연합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을 돌보는 이러한 사회공헌사례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S&C는 토탈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10년부터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저소득 청소년에 IT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하는 ‘SC다빈-청소년 IT인재양성 사업’, 사회복지관에 컴퓨터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IT문화공간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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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 이사 보경 스님(사진 가운데) 등 자원봉사자들이 19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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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한화S&C에서 나온 봉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소외 계층 겨울나기지원사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