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4-12-17 (수) 17:48별밤열차는 경북 봉화 분천역과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 사이 낙동강 상류 계곡을 따라 달리며 겨울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이 특별 운행하는 별밤열차는 12월 19일(금)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만 이용할 수 있다. V-train에는 아름다운 빛을 연출하는 레이저와 LED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열차 내에서는 목탄난로가 향수를 더한다. 또 음악방송과 승무원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분천역과 승부역, 양원역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이 긴긴 겨울밤을 밝힌다.
별밤열차는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일정별로 당일 또는 1박2일(무박포함) 숙박 프로그램으로 예약할 수 있고, 또한 일반열차처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V트레인 별밤열차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관광열차의 신기원을 이뤄낸 V-train은 이미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노선이다. V-train이 지나는 경북 봉화 등 오지에는 천년고찰도 즐비하다. 특히 V-train 개통과 함께 최고의 인기역으로 급부상한 분천역에서는 1시간 이내 거리에 천년고찰 불영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불영사와 불영계곡은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시간을 내어 불영사의 설경을 만끽하는 것도 올 겨울 더없이 행복한 추억만들기가 될 것이다.
(사진 = 코레일 제공)
해맞이 열차…12월의 열차는 동쪽으로 향한다
12월 31일(수). 2015년 하루 전날. 서울, 부산, 목포, 대전, 군산, 인천, 청주, 마산에서 출발한 기차들이 일제히 해를 맞으러 일출명소로 떠난다. 해맞이는 역시 기차여행이 제일이다. 잠을 쫓으며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전국의 일출 명소들도 열차를 맞이하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한 달 동안 정동진, 추암, 해운대, 여수 오동도 등 일출명소로 총 23회의 임시열차가 운행한다. 특히 12월 31일에만 13회가 몰려있다. 많은 여행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보온이나 먹거리를 충분히 준비해야 새해를 포근하게 맞을 수 있다.(문의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
석굴암 등 동해안에 위치한 절들에서는 대부분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하며 절을 찾은 이들에게 떡국공양을 나눠주고 있다. 어느 곳이든 떡국과 함께, 또 부처님과 함께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고 맞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가까운 절로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따뜻한 이벤트!!
겨울 기차여행 시즌을 맞아 코레일은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12월 1일(월)부터 12월 19일(금)까지 19일간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O-train 운임 20%를 할인하고, O․V-train 패키지 여행상품도 최대 35%까지 할인행사를 벌인다.
패키지 상품은 중부내륙을 배경으로 한 코레일 대표상품으로서 영주 100배 즐기기, 정선힐링 여행, 부석사 ․ 구문소 여행, 협곡영월 여행, 청령포 명품 여행이 있다.
O-train 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 관광열차 / O․V-train 패키지 또는 승차권 구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