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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벽’ 무너뜨리는 ‘수화음악회’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4-12-08 (월) 10:19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이 즐길 기회를 얻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음악회가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 스님)은 1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4 수화사랑 음악회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연화원의 수화사랑합창단을 비롯, 시각장애인 한관용․윤성원 씨, 행복사 주지 능인 스님, 가수 주애리․남옥단 씨의 열창, 행복두드림의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이에 앞서 후원 행사에서는 시각․청각 장애인을 비롯, 복지단체와 경로당 등지에서 선정된 불우이웃 200명에게 각각 쌀 10㎏을 전달한다. 또 시각․청각 장애인 자녀 등 5명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연화원 이사장 해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연화원에 베풀어주신 사랑과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수화사랑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연화원은 이날 행사 후에도 100명에게 10kg의 쌀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2)220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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