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 양천경찰서(서장 남구준 총경), (주)행복한울타리(대표 김진순)와 함께 12월 2일 오후 3시 북한이탈주민 100명을 초청, 김장 체험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날 템플스테이에서는 (주)행복한 울타리의 김진순 대표의 한국의 김장 교육과 실습,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천조 스님의 일상생활 명상법 지도 등이 진행된다. 양천구청장, 양천경찰서 직원들도 동참한다.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천조 스님은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는 탈북학생들을 보면서 탈북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한국 가정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가정식 정기 체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가정교육법과 자녀들의 교우관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선센터는 2012년 5월부터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 11월부터 북한이탈주민 초청 요리교실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 내년엔 다문화가족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