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크게보기크게보기2014 ‘올해의 불서’ 대상에 명법 스님 저 <미술관에 간 붓다>(나무를심는사람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국대 김성철 교수의 <붓다의 과학이야기>(참글세상)와 성낙주 석굴암미학연구소장의 <석굴암, 법정에 서다>(불광출판사)가 각각 차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는 25일 10종에 이르는 ‘올해의 불서’와 특별상 수상 도서를 발표했다.
 
‘올해의 불서’ 선정은 2014년 한 해 동안(’13. 10. 1 ~ ’14. 9. 30)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51개 출판사에서 총 104종이 접수됐다.
 
‘올해의 불서’ 가운데 대상 1종 및 우수상 2종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한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이며,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나머지 7종(입선)의 도서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불서’ 중 입선작 7종은 다음과 같다.

△ 10대와 통하는 사찰 벽화 이야기 / 강호진 글, 돌 스튜디오 그림 / 철수와영희
△ 도쿄대학 불교학과 / 정상교 / 동아시아
△ 수트라 / 비구 범일 / 김영사
△ 아들에게 남기는 어머니의 마음공부 / 최혜자 / 운주사
△ 해커 붓다 / 김병훈 / 반디
△ 행복한 명상 카툰 / 배종훈 글,그림 / 담앤북스
△ 정도전의 불교비판을 비판한다 / 고상현 / 푸른역사

한편 특별상은 학담 스님이 평석한 12권 짜리 <아함경>(한길사)이 차지했으며,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지하2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