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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수묵화가 23명 대거 방한 전시회

이학종 기자 | urubella@naver.com | 2014-11-19 (수) 15:23

‘수묵단청 중국명가 명화전’이 오는 11월 24~26일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중국 유명작가 23명의 작품을 초청해 열린다.

 

국제문화예술교류센터(이사장 김성호)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는 오는 11월 24일 오전 10시이며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23명의 중국 작가가 현장에서 수묵화 시범(3-4시간 소요)을 보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유명화가 23명이 참가하여 수묵화전을 통해 중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중국은 물론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천 년 이상 정치,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과거를 갖고 있고, 한 세기 전 일본으로부터 많은 수탈을 받은 공동의 피해국으로 공통점을 갖고 있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한. 중작가 교류전 차원으로 이루어졌다.

 

24일 수묵화 시범 행사는 중국서화원장 왕홍리(王紅莉), 산서성 산수화연구회 상무이사 왕흥유(王興儒), 위남시 산수화원 이사 이부재(李夫才), 위남시 미술가협회 부주석 장휘(張輝), 북경예술창작중심 부비서장 이일부(李一夫), 낙양시 미술가협회 산수화예위회 부주임 두효춘(杜曉春) 등 중국을 대표하는 산수화 작가 23명이 참석한다.

 

또한 내빈으로는 추궈홍(邱國洪) 중국대사,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 이재명 성남시장, 중국불교협회 이하만 주임과 중국 측 내빈들,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이 참석한다.

 

전시장을 제공한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는 국내 최초로 청사에 ‘위안부 소녀상’을 조성하였고, 중국 장춘. 심양과도 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수묵화 전시회라는 기회를 통해 중국에 성남시를 알리는 계기로 삼고 투자의 시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서화원, 중국불교협회, 성남시청,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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