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현 기자
momojh89@gmail.com 2014-11-07 (금) 11:12베트남 불자들을 위한 법회가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에서 봉행된다.
삼광사는 11월 9일 오전 10시 경내 지관전에서 전국 베트남 불자 법회를 연다.
베트남 비엔츄엔뚜 주지 팃 티엔 투언 스님이 집전하는 이번 법회에는 전국의 베트남 불자 500여 명의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베트남 정통의 불교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팃 티엔 투언 스님은 지난 9월 대구에서 베트남 불자 법회를 봉행한 바 있으며, 베트남 출신 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위한 정기법회를 봉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삼광사도 지난 7월에 이뤄진 베트남 불자를 위한 법회에 이어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주기적 약식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